알콜도수 7.6도
처음 느껴지는 맛: 쌉싸름한 맛, 함께 퍼지는 향은 꽃향, 계열은 시트러스가 아닐까?
확실히 IPA 계열이라고 느껴지진 않음. 쓴맛이 덜함.
입안에서 머무르다 퍼지는 정도도 가벼움
처음에 가볍게 퍼지면서 향긋한 느낌을 줌. 그렇게 무겁거나 묵직하지는 않은 텁텁한 맛이 곧 들어오지만, 10초 정도 생각하고 있으면 입 안에서 향이 다 날아가버림.
메모
* 홉이 없으면 맥주는 보리맛만 나게 될 것, 홉을 어떻게 조절하냐에 따라서 몰티한 느낌을 낼수도 있음.
* 몰티함(엿기름) 예를 들어 처음 치고 강하게 나가는 커피향이나 초콜릿 향 같은 묵직한 향은 입에서 목으로 넘어갈 때 까지 느껴지는 베이스를 커버함.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종류의 맥주는 1) 슈나이더 바이세 탭 5와 2) 슈나이더 바이세 탭 6이 있는데, 5의 경우에는 플로러한 향이 나지만 6은 견과류 포도 같은 강한 몰티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오렌지 껍질, 고수, 생강 같은 것이 이제 맥아의 느낌을 만든다고 한다면, 이건 생강보다는 오렌지 껍질에 가까울 듯, 고수라고 하기에는 향이 너무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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